*notice*
시착시 착용흔과 사이즈 변형이 큰 니트웨어 품목입니다.
상품에 하자가 있을 경우, 착용 전 상품에 한해 무상으로 교환/반품이 가능하나 제품에 착용 흔적 및 변형이 있는 경우 교환 반품이 불가 합니다.
할인기간(~10/18 까지) 에 한정하여 무통장 입금기한은 주문 후 2시간으로 단축 되어 판매가 진행되는 점 너른 양해 및 참고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Size
(상품사이즈 치수는 재는 방법과 위치에 따라 1~3cm 오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니트의 경우 특히 편차의 범위가 큰 점 다시한번 말씀드립니다)
· Fabric
Wool 65%
Nylon 20%
Poly 15%
(dry cleaning only)
· model info
키 166cm / 몸무게 49kg / 마른55
------
오래도록 소중히 품어왔던 나만의 니트웨어를 떠올리자면 저는 어딘가 손맛이 느껴지는 빈티지한 자카드 니트가 그려집니다.
기꺼이 시간을 투자하더라도 기계로는 채울 수 없는 정갈함. 따듯함같은 그런 마음을 손 끝으로 전달하고 싶었어요.
저의 가치관이 담긴 상품의 이미지가 고객님들께도 아름답게 전달되려면, 제품력이 우수해야 한다는 필사적 사명으로 이 아이템을 다루었어요. 가까이서 보아도 희극이여야 진정한 아름다움 아니겠나 하는 마음!
가장 흥미로운 작업이였던 'Bouquet'의 니들워크는 언급하기 머리가 아플만큼 열과 성을 다하여 조합하고 형태를 구현했어요.
한 꽃다발에 침수가 100수 이상이 놓여지는데 모두 손작업을 거쳐야만 완성되며, 그 오밀조밀한 것이 한벌에 20다발 정도 놓여있어요.
모든 피스가 정확한 위치에 부담스럽지 않은 배치로 계산되어서 말이죠.
심지어 컬러도 6도 이상이나 되니 그 작업기간은 구태여 언급하지 않아도 예상되시겠지요?하하
핏은 직관적으로 표현되는 그대로에요. 적당한 기장의 이 풍부한 울 블랜딩 니트웨어는 허리를 조임 없이 잡아주며, 퍼프에 시선이 집중되지 않도록 발란스 있게 편직되었습니다.
덕분에 허리는 몹시 잘록해보이며, 퍼프의 효과로 팔둘레가 상대적으로 슬림해보이기도 하죠.
빨강과 라일락, 블랙의 기본이 되는 컬러가 낯설지 않구요. 부케 한 다발에 들어가는 침수를 100수 이상으로 두어 정교함이 돋보이도록 노력했지요.
기장이며 너비, 여섯가지 컬러의 합, 그 모든 것이 뒤쳐짐 없이 훌륭합니다.
무엇보다 활용도면에서 말씀드리고 싶어요. 다양한 착장 보시면 아시겠지만 상당히 많은 종류의 바텀에 편안하게 매치됩니다.
존재감 있는 아이템이기에 매일 이것을 입으시라 추천드리는 유형은 아니지만, 다양한 바텀류를 쉽게쉽게 커버하는 활용도가 빠지지 않는 상품이에요. 데님과는 말할 것 없고 유색 컬러의 바텀, 좋아하시는 오드리 또는 사브리나팬츠와 같은 슬랙스유형에도 무척 사랑스럽게 입힌답니다.
저에게는 아주 오랫동안 가슴에 품어왔던 아이템입니다.
중후한 FW시즌에 이 정도 팝한 아이는 있어야 또 MEMO아니겠습니까!
모두들 이 아름다움을 즐겨주세요.
봐주시고 들러주시고, 좋아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 Datails
knit wear 'Bouqu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