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아래부터는 자연스럽게 퍼지는 부츠컷 라인. 과하게 벌어지지 않아서 부담스럽지 않으면서도, 걸을 때마다 밑단이 살짝 흔들리는 그 실루엣이 정말 매력적이에요. 하이힐에 매치하면 다리가 한층 더 길어 보이고, 스니커즈와 스타일링하면 캐주얼하면서도 힙한 느낌이 나요. 특히 제겐 좀 긴 기장으로 떨어지기 때문에 발등을 살짝 덮는 연출을 하면 요즘 감성에 딱이에요. (160cm)소재는 탄탄하면서도 약간의 신축성이 더해져 있어서 활동성도 좋네요. 겉으로 보기엔 슬림하고 핏하게 잡아주지만, 막상 입어보면 답답하지 않고 몸을 따라 유연하게 움직여줘요. 장시간 착용해도 무릎이 쉽게 늘어나지 않는 점도 큰 장점이에요.이 팬츠는 단순한 흑청 부츠컷이 아니라 ‘라인을 만들어주는 아이템’. 상의를 심플하게 입어도 하체 실루엣만으로 스타일이 완성되는 느낌. 힙선이 예쁘게 살아나는 타이트 핏, 길게 떨어지는 기장감, 그리고 밀레니엄 무드가 자연스럽게 녹아든 디자인까지 — 하나쯤 소장해두면 시즌마다 꺼내 입게 될 아이템입니다. 정말 만족스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