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 요약 : 흔한 디자인처럼 생겼지만 입어보면 확연히 다르니 구매 추천....🫶사실 요런 디자인의 골지 가디건 정말 많잖아요?그럼에도 불구하고 믿고 구매한 이유는 MEMO의 작품이기 때문입니다..제가 memo에서 구매한 니트웨어가 꽤 여러벌인데요, 심미적, 품질적 측면에서 모두 너무 만족했기 때문에 24SS 룩북에서 꽤나 많이 보인 이 친구를 구매하지 않을 수 없었어요. 레드, 마린, 클라우디 블루 다 사고 싶었는데, 봄이니까 제일 먼저 생각난 화이트로 첫 시도 해보았구, 결과는 완전 만족! 1. 몸에 촉촉하게 감기는 재질이 너무 기분 좋아요. 비스코스 혼용이라 그런가, 적당히 공기가 통하는데 그게 기분 좋게 느껴질 정도에요. 그렇다고 너무 붙어서 답답한가? 그건 또 절대 아니에요. 정말 쾌적하게 입을 수 있는 재질입니다. 봄에는 단독으로 혹은 이너로, 여름에는 너무 뜨거운 햇살을 가리거나 에어컨 아래서 잘 입어질, 최고의 활용도! 2. 너무 크롭은 아닌 적당한 기장감. 전 166이라 너무 크롭인 건 회사에 입고가기엔 약간 부담스럽거든요. 근데 하이웨스트 하의랑 입으면 회사두 가능...그리구버튼을 여러개 풀면 시크하게, 다 잠그면 단정하게 입을 수 있는 스타일인거. 전 종종 이너는 padded square top, 바텀은 VIVA랑 매치하는데 청량 그 자체...🩵 역시 메모는 메모랑 입는 게 제일 이뻐요...3. 곳곳에 숨겨진 세심한 디자인적 모먼트. 일단 단추 배치에도 참 신경을 많이 쓰셨구나 싶었어요.요런 얇은 가디건 류는 단추를 잠궜을 때 라인이 울퉁불퉁하거나, 벌어짐이 있기도 한데 이쁘게 일자로 잘 유지되더라구요! 일자 골지 무늬 사이에 일렁거리는 포인트는 되게 거슬릴텐데, 그런 점 하나 없이 참 올곧았어요. 개인적으로는 비슷한 촉감, 얇기를 가진 산ㄷ로 가디건보다 잘 입어질 것 같아요,,ㅎㅎ 메모의 다른 친구들과 마찬가지로 오래오래, 편하게 잘 입어질 좋은 퀄리티의 니트웨어라는 생각이 듭니다:)올 봄 레드컬러가 많이 보이는데, 조만간 구매해서 열심히 입어볼 계획입니다:) 요 친구 컬러 많이 추가해서 스테디로 쭉~! 밀고 가주세요 사장님ㅎㅅㅎ 연한 멜란지 그레이나 민트 컬러, 메모가 잘하는 퍼플 컬러도 너무 예쁠 것 같으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