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켓 사진으로 처음 봤을땐 무조건 데님블루 컬러다! 했는데 대표님이 레오파드 팬츠와 아이스블루컬러 데님에 코디한 사진보고 반해서 결국 블랙 컬러로 구매했습니다.구매하기전에 사이즈 고민을 오래했는데, 저는 키 160, 몸무게 48, 속옷사이즈 70e~75d, 골반 작은편에 일자 어깨에 상체 발달형 체형이라 상의는 55반 정도 되어서 처음에는 미듐 사이즈로 받았습니다. 전체적으로 여유가 있고 움직임이 아주 편했는데, 키가 작은편이다보니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안맞는 느낌이랄까? 어깨 패드가 얇게 들어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어깨도 좀 넓어보이고, 팔은 꼭 접어입어야만 괜찮더라구요. 그래서 스몰 사이즈로 교환해서 받았는데, 저와 스팩 비슷하거나 키 165미만인분들, 허리가 많이 두껍지 않으시다면 스몰로 하시는걸 추천합니다. 단추 다 잠궈입어도 암홀쪽이 여유있어서 불편하지 않고, 허리 라인이 이제서야 돋보이더라구요. 소매 접어입지 않아도 괜찮구요. 넥라인 파임도 스몰이 저한테 더 좋았어요.원래 블랙컬러 잘 어울리지 않는데 이건 단추가 일반 골드 컬러보다 밝은 내추럴 골드톤이라 확실히 화사해보입니다. 단추 컬러 하나 때문에 차려입어도, 차려입지 않아도 두루두루 잘어울리는거 같아요. 한여름 제외하고 자켓이나 가디건 즐겨입는 편인데, 다른 자켓보다 딱딱한 느낌 없고 착용감은 가디건처럼 편하고 보풀 생길 염려도 없을거라 주구장창 입어질 것 같습니다. 유연하지만 무너지는 핏 아닌 깔끔한 핏이니 시중에 나오는 비슷비슷한 자켓류에 질리신 분들은 하나 들이시는걸 추천합니다!